틴탑 신곡 ‘미치겠어’ 불법 다운로드 극성

입력 2012-01-13 14: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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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틴탑이 불법다운로드 때문에 뿔났다.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5일 발표된 신곡 ‘미치겠어’의 음원, 벨소리는 물론 이 노래가 수록된 두번째 미니앨범 ‘잇츠’ 전곡이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공유되고 있다고 한다.

포털사이트의 개인 블로그, 카페에서 음원, 벨소리 등 게시물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몇몇 카페에서는 벨소리를 설정하고 싶은 음악의 파트를 적어 신청하면 그 부분에 맞게 편집하여 제공해주기도 한다.

틴탑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음원이 등장한 사이트를 정리해 티오피미디어 측에 제보하고 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하루에 100여건이 넘는 게시물에 대해 중단 요청을 하고 있다고.

티오피미디어 측은“불법 사이트는 우리의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업데이트 되는 불법 게시물을 비공개로 설정돼 공유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틴탑은 5일 음원공개를 4시간 앞두고 불법 공유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유출돼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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