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계상의 집에 놀러온 이적이 수정에게 영어 지적을 받아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대게를 맛있게 먹는 이적에게 계상은 “선배, 게 되게 좋아하시네요. 캔서를 치료하는 사람 별자리가 캔서네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적은 “게자리가 캔서인가? 카프리콘 아닌가?”라고 하자 수정은 “캔서가 맞다”고 정정했다.
이적은 살짝 민망해하며 “그런가? 염소가 카프리콘인가? 염소랑 게랑 헷갈렸네”라고 하자 수정은 “어떻게 염소랑 게랑 어떻게 헷갈리냐. 대빵 무식한 삼촌이다. 의사선생님이라고 하더니 완전 스튜핏(Stupid)삼촌이다”라며 이적을 놀렸다.
또 수정은 “그리고 발음도 카프리콘이 뭐냐, 캐프리콘이지”라며 완벽한 영어발음을 구사하자 이적은 화가 나 어깨를 잡고 흔들며 “나 명인대 나온 남자야, 내가 왜 스튜핏이야. 내가 스튜핏이면 넌 스튜핏 곱하기 100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ㅣ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