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인수전 ‘존슨’이 유리?

입력 2012-0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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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탠 카스튼 컨소시엄 유력”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인수할 후보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매직 존슨을 앞세운 스탠 카스튼 콘소시엄이 가장 유력하다고 미국 CBS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소 8개의 컨소시엄이 다저스 인수를 위해 경쟁하는 까닭에 인수 가격이 20억달러(2조2546억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탠 카스튼 콘소시엄이 자본력에서 가장 앞선다는 분석이다. 스탠 카스튼 콘소시엄은 재산이 7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는 제약 재벌 패트릭 순-쉬웅을 등에 업고 있다. CBS스포츠는 코네티컷의 헤지펀드 운영자인 스티븐 코헨을 주요 경쟁자로 보도했으며, 이랜드그룹과 손을 잡고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피터 오말리 전 다저스 구단주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onga.com 트위터 @united97i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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