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데뷔 후 첫 1위 ‘Dreams come true’

입력 2012-02-03 2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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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TEEN TOP)이 그렇게 바라던 가요계의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틴탑은 3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동료 아이돌 그룹 엠블랙을 제치고 데뷔 후 첫 1위를 거머쥐었다.

틴탑은 2010년 7월 ‘박수’로 데뷔하여 오로지 ‘넘버원’만을 바라며 노력 결과, 음악 순위프로그램에서 받은 첫 번째 트로피다.

아이유와 티아라 등 올초 여자가수들이 독식하던 순위차트에서 공중파 첫 1위를 거머쥔 남자가수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1위 발표가 되자마자 트로피를 품에 안은 틴탑은 예상하지 못한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니엘과 천지는 소속사 가족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뒤 앙코르 무대에서 팬과 약속한 인간 탑쌓기를 퍼포먼스 시도했다.

수상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정말 축하해”,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다”, “더 흥해라” 등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티아라, 미료, 틴탑, 엠블랙, 코요태, FT아일랜드, 브라이언, 보이프렌드, 써니힐, NS윤지, 부가킹즈, 달샤벳, 살찐고양이, 나인뮤지스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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