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결정적 3점포…신한은행 2연승

입력 2012-02-0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단비. 스포츠동아DB

삼성생명 5점차 꺾고 매직넘버 7로 줄여
안산 신한은행이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신한은행은 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이연화(21점)-최윤아(15점)-김단비(14점·사진)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을 73-68로 이겼다. 2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24승6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남은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면 정규리그 자력우승도 확정짓는다. 2위 구리 KDB생명(20승10패)과의 승차는 4경기다.

58-53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삼성생명 김계령(17점)의 활약을 막지 못해 63-6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던 삼성생명은 68-70으로 뒤진 종료 42초전 역전을 노렸지만, 김계령의 턴오버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반격에 나선 신한은행은 종료 22초를 남기고 터진 김단비의 3점포에 힘입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