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헤이글, 한글로 ‘김서린 올림’…친韓스타의 센스

입력 2012-02-10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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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스타 한국식 이름 ‘눈길’

해외 스타, 한국식 이름에 한글로 고마움 전해 와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 팬들에게 한글로 고마움을 전했다.

캐서린 헤이글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니 메그와 딸 네일리와 깊은 인연을 가진, 한국에서 영화 ‘원 포 더 머니’가 곧 개봉합니다. 축하해주세요. 한국에서 다음 주에 개봉해서 정말 흥분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마무리는 “감사합니다. 김서린 올림”라고 한글로 적어 눈길을 끈다.

캐서린 헤이글은 한국에서 자신을 ‘김서린’으로 불린다는 정보를 접하고 국내 영화 측에 그 뜻을 직접 물어봤다는 후문이다.

캐서린 헤이글은 당초 ‘원 포 더 머니’의 국내개봉 일정에 맞춰 방한을 예정했으나, 일정상의 문제로 무산됐다. 그는 아쉬운 마음에 한국 팬들에게 한글 메시지로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전했다.

앞서 캐서린 헤이글은 2009년 한국에서 입양한 딸 네일리를 위해 남편 조쉬 켈리와 ‘네일리 문(Naleigh Moon)’이라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영화 ‘원 포 더 머니’는 돈, 직장, 남자를 모두 잃은 스테파니 플럼(캐서린 헤이글)이 5만 달러를 갖기 위해 자신의 첫사랑을 찾으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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