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2009년 개봉해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그 후속편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고,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내용을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최첨단 무기를 지닌 ‘지.아이.조’ 군단의 등장과 박진감 넘치는 음악, 감각적인 액션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스톰 쉐도우로 분한 이병헌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근육질 몸매는 인상적이다. 이병헌의 활약과 더불어 신무기의 가공할만한 위력, 초고층 빌딩과 위험천만한 절벽 위에서 펼쳐지는 액션 등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지난 6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슈퍼볼 경기 중계 당시 ‘지.아이.조 2’ 영상이 전파를 탔다. 전세계 1억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병헌은 트레일러 광고 상 가장 먼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아이.조2’는 미국에서는 6월 29일, 국내에서는 여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