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 박유천 ‘로열스마일’ 9종 세트 ‘귀여워’

입력 2012-02-17 22: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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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방영을 앞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옥탑방 왕세자’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아침, 시민들이 바쁘게 출근길을 재촉하는 충무로 한 복판 빌딩숲 사이에 곤룡포를 입은 꽃왕자 박유천이 모습을 드러냈다.

촬영 시작시 다소 어색해 하던 박유천은 감독의 슛 사인이 들어가자 이내 왕세자의 근엄함과 낯선 환경에 대해 느끼는 당황스러움을 멋지게 표현해 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박유천을 알아보곤 이내 하나둘 모여들었고, 어느새 일본, 중국, 홍콩 등 다국적 팬들의 모임이 되었다.

수시간에 걸쳐 추운 야외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음에도, 박유천은 내내 진지하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또한 촬영 초반임에도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한 제작진은 “도심 한가운데, 쉽지 않은 환경에서의 촬영이었는데 몰입력이 탁월하다. 매너 또한 훌륭해서 주변을 즐겁게 한다”며 박유천과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SBS 드라마스페셜 ‘옥탑방 왕세자’는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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