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김수현에게 ‘해품달’ 안 본다고 꾸지람 들어” 고백

입력 2012-02-23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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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 사진제공|AQ엔터테인먼트.

미쓰에이 수지가 '해품달' 김수현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미쓰에이 수지는 최근 "'삼동이' 김수현과는 가끔 연락 하는 사이라며 최근 추워진 날씨에 김수현에게 힘내라는 문자를 보냈다가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고 혼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이 '정녕 안 보는 것이냐? 왜 안 보는 것이냐?'며 구박해서 드라마를 챙겨봤다. 드라마 속 김수현이 삼동이랑 캐릭터가 전혀 달라서 놀랐다. 진화한 삼동이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김수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수지는 드라마 '드림하이2'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저자리에 제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요즘은 시청자 입장으로 보고 있는데, 남다른 감정이 솟아나요. 드림하이를 촬영할 당시가 생각나면서 춥고 아쉽고 만감이 교차해요"

최근 김수현과 티아라 '지연'의 키스신이 전파를 탄 뒤 수지는 SNS를 통해 묘한 질투심을 표현해 화제가 됐었다.

김수현과 '해품달'에 함께 출연 중인 한가인에 대해서는 "내가 영화에서 한가인 언니의 대학 시절 연기했다. 그래서인지 TV 속 가인 언니가 유독 반가웠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수지는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한가인과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함께 출연했다.

한편 수지가 속한 미쓰에이는 최근 새 앨범 'Touch'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h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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