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우는 27일 첫 방송된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 출연해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연기 신고식을 치뤘다.
극 중 학교 내 여학생들의 우상으로 등장하는 신우는 이 날 방송에서 교실 창가에 기대어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감상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여학생들의 환호를 받지만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나라와 눈이 마주치자 어쩔 줄 몰라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 중 캐릭터를 본인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힌 바 있는 신우는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촬영을 거듭할수록 또 다른 나를 보여드린다는 게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복 잘 어울린다”, “실제로저런 남학생이 학교에 있다면”, “잘생겼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신우가 속한 그룹 B1A4는 3월 컴백을 앞두고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