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웃사이더, 행복미소 짓게 한 예비신부 공개

입력 2012-03-09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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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웃사이더의 웨딩화보. 사진제공 | (주) 아이웨딩네트웍스

래퍼 아웃사이더(본명 신옥철)이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웨딩사진을 9일 공개,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예비신부의 모습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3살 연상의 예비신부 이씨는 무용단을 이끄는 단장이자 문화 콘텐츠 기업 대표를 맡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주)아이웨딩네트웍스는 웨딩촬영 당일 예비신랑 아웃사이더가 흐리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 촬영하는 예비신부를 살뜰히 챙겼다고 전했다. 아이웨딩 관계자는 “예비신랑 아웃사이더는 속사포 랩을 구사하는 무대에서의 강한 모습과 달리 시종일관 여유롭고 부드러운 모습이었다”고 귀띔했다.

1년 7개월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아웃사이더는 래퍼의 모습 대신 웨딩촬영에 설레여 하는 예비신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예비신부와 서로 존대말을 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보여 주변으로부터 질투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아웃사이더는 8년간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거쳐 2007년 데뷔해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결혼식은 신랑 아웃사이더가 군복무중인 관계로 가족과 친지, 지인 및 동료 연예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3월 3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4월 1일 발리로 떠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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