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 아디다스골프와 2년 간 의류후원 계약

입력 2012-03-09 17: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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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홍순상(오른쪽)과 아디다스골프 심한보 사장이 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의류 후원 계약식 뒤 서명한 티셔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디다스골프

미남골퍼 홍순상(31·SK텔레콤)이 아디다스골프(www.adidasgolf.co.kr)와 2년 간 의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계약식을 가진 홍순상은 계약에 따라 2013년까지 아디다스골프 의류와 골프화 등을 착용하며, 계약기간 동안 가슴 오른쪽과 오른 팔에 아디다스골프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스바루 클래식과 먼싱웨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PGA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홍순상은 빼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한국의 애덤 스콧’으로 불린다.

홍순상은 계약식에서 “새 후원사를 만나게 돼 기쁘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부담이 크지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지난해보다 더 잘하는 게 목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디다스골프 심한보 사장은 “홍순상 선수는 외모와 함께 뛰어난 실력을 갖춘 완벽한 선수다. 홍순상 선수의 뛰어난 패션 감각이 아디다스골프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홍순상은 한국프로골프투어 개막전이 4월 말로 예정된 탓에 그 전까지 아시안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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