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프로젝트, “미국 숲에 우리 음악의 바람이 분다”

입력 2012-03-14 1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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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공연팀 ‘소나기 프로젝트’. 스포츠동아DB


우리나라 전통예술공연팀이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예술을 소개하는 미국투어에 나선다.

2010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수림문화상을 수상한 전통예술공연팀 <소나기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 공연 작품명은 ‘바람의 숲(Forest, Wind and Rain)’이다.

수림문화재단이 기획, 후원하는 한국음악 월드 투어의 첫 번째 사업인 <소나기 프로젝트>의 미국투어는 3월 18일부터 4월 28일까지 6주간에 걸쳐 열린다.
미국 12개 대학교와 클럽 등에서 공연, 강의, 협업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나기 프로젝트>는 판소리, 사물놀이, 산조, 민요, 창작국악 등을 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한국전통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아우르는 공연을 계획이다.

이번 월드투어를 기획한 수림문화재단 측은 “문화사업을 통하여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하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한층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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