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장근석은 오는 3월 21일 창간되는 스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화보 촬영을 위해 지난 2월 7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출현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효자동에 나타난 장근석은 당일 새벽까지 음반 작업을 했던 탓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추위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모인 스태프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도는 살인적인 날씨 속에서 장근석은 화사한 봄을 표현하기 위해 얇은 티셔츠 한 장만 입고 효자동 거리로 누볐다.
하지만 장근석은 프로답게 촬영이 들어가는 순간 몰입해 화보를 완성해 스태프들에게 “역시 장근석”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국의 옛 모습을 여전히 내포하고 있는 돌담길, 고즈넉한 분위기의 유럽풍 카페, 도드라진 컬러 하나만으로도 이색적인 배경이 되어줬던 골목의 한 벽 등 장근석은 효자동 곳곳을 누비며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오랜만에 햇빛을 맞아 즐겁다”고 밝힌 장근석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스태프들을 걱정했다.
장근석과 호흡을 맞춘 사진작가 조선희는 “장근석의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으려는데 주력했다. 셔터를 누르기에도 버거운 날씨였는데 그의 활기 찬 모습은 역시 프로란 느낌이 들었다. 장근석이 아시아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유를 새삼 알게 됐다”고 촬영 후기담을 밝혔다.
한국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효자동과 어우러진 장근석의 화보는 '@star1' 창간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ㅣ앳스타일, 와이트리미디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