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절친 중 누가 초대 받을까?’
결혼식이 채 한달도 안남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전지현의 결혼식에 초대될 스타들의 면면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전지현은 동갑내기 연인이자 금융맨인 최준혁 씨와 4월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 시간은 오후 6시로 최종 확정했다.
영화 ‘베를린’ 촬영 일정 때문에 결혼식을 당긴 전지현은 최근 청첩장 제작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 소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관계자들과 함께 신라호텔 웨딩 담당팀과 만나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톱스타의 명성에 걸맞게 결혼식에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 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 하지만 실제로는 전지현과 가까운 절친들만 초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과 데뷔 때부터 인연을 맺은 한 패션계 관계자는 “데뷔 15년차로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스타들과 인연을 맺었지만 결혼식에는 20여 명만 초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전지현의 결혼의 일등공신(?)인 선배 이영애가 초대장을 받는다. 전지현측은 선배 이영애가 결혼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결혼 결심을 굳히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전지현의 새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 이정재, 한석규, 하정우 등이 초대될 예정이다. 데뷔 때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장혁과 차태현 역시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은 결혼식에 이어 ‘베를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독일로 떠난다. 현재 결혼 준비와 함께 자신이 맡은 캐릭터 분석과 촬영 준비를 함께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