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 예능 스트레스 “소개할 때부터 바보된 기분”

입력 2012-03-18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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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엠블랙 이준이 예능 출연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엠블랙은 19일 방송되는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예능돌’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멤버 이준은 “활발한 예능 출연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예능을 나갈 때마다 ‘근육바보’나 ‘백치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며 “소개할 때부터 이미 바보가 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준은 “바보 이미지가 굳어버리면 앞으로 연기할 때도 사람들이 진지하게 봐주지 않을 거라고 엄마가 늘 걱정하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앞으로 예능도 연기도 모두 잘 해낼 자신이 있다”며 ‘백치돌’과 ‘연기돌’을 모두 섭렵하겠다는 포부를 자신 있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바보 이미지가 생긴 이유에 대해서는 “희한하게 예능만 나오면 뇌보다 입이 먼저 움직인다”며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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