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1타차 역전 우승…日그린 15번째 정복

입력 2012-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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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사진출처=JLPGA 홈페이지

JLPGA 티포인트오픈 강수연 제쳐

이지희(33·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티포인트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에서 역전 우승했다. 이지희는 일본 가고시마의 다카마키골프장(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강수연(36·6언더파 210타)을 1타 차로 제쳤다. 시즌 첫 승이자 JLPGA투어 개인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우승상금은 1260만엔(한화 약 1억7000만원). 2000년 JLPGA투어에 진출한 이지희는 2001년 다이오제지 레이디스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04년과 2007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1승 이상씩을 기록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서 J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렸던 장은비(23·웅진코웨이)는 아쉽게 3위(5언더파 211타)로 경기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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