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YG 온에어’로 팬과 소통

입력 2012-03-20 1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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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유튜브 통해 얼라이브 무대 매일 방송

그룹 빅뱅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인터넷 방송 ‘YG 온에어’를 통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매일 팬들을 찾아간다.

YG는 20일부터 6일 동안 오후 6시에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자체 제작·편집한 빅뱅의 새 미니앨범 ‘얼라이브’의 전곡 무대를 ‘YG 온에어-빅뱅 얼라이브’를 통해 하루에 하나씩 방송한다.

‘YG 온에어’는 YG가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자체제작 콘텐트 방송으로,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의 경우 테크노 크레인 카메라를 비롯해, 영화나 뮤직비디오 제작에 사용되는 레드원카메라가 총 8대가 동원되는 등 콘서트에 버금가는 제작비를 투입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번 빅뱅의 ‘YG 온에어’는 이달 초 열렸던 빅뱅 콘서트 ‘2012 빅쇼’를 함께 했던 밴드가 참여한 ‘밴드버전’과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비주얼 영상, 특수효과가 동원된 ‘퍼포먼스 버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20일 처음 공개되는 무대는 감성적인 힙합곡 ‘배드보이’의 밴드버전으로 리드미컬한 ‘인트로’와 함께 ‘YG 온에어’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YG측은 “빅뱅의 이번 앨범은 ‘전곡이 타이틀곡’이라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으로, 이번 ‘YG 온에어-빅뱅 얼라이브’는 지금까지 업계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획기적인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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