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닭털 패딩’ 교복도 시크함으로 우아하게…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극본 신광호 /연출 고찬수, 정흠문)에 출연 중인 우리가 색다른 교복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날개옷을 잃은 엉뚱 선녀모녀와 지상 세계 차세주(차인표 분) 가족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무심한 듯 시크하고, 정확한 논리를 펼치며 비범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세주의 딸 나라(우리 분)가 선녀 왕모표 리미티드 에디션 닭털 패딩 패션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햇살이 가득한 교실에서 은색 컬러의 닭털 패딩을 입고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나라. 더불어 고가의 패딩을 입고 있는 학교 친구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더욱 당당한 포스로 ‘닭털 패딩’을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나라와 함께 그녀를 짝사랑하는 신우(신우 분)까지 레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모던한 닭털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선녀 왕모표 ‘닭털 패딩’은 최근 ‘등골브레이커’, ‘패딩 계급’ 등 사회적인 이슈를 낳았던 고가의 패딩 열풍의 문제점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꼬집어 내 탄생한 패션 아이템이라 더욱 시선을 모았다.

한편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KBS ‘선녀가 필요해’는 월~금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스타 폭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