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에서 친구를 사칭한 금전 사기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카카오톡에서 친구를 사칭한 금전 사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장모 씨는 친구가 카카오톡을 통해 600만원을 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내 돈을 송금했다. 이후 카카오톡을 확인하니 친구의 이름과 사진이 모르는 사람으로 바뀌어 있었다. 상대는 돈을 인출해 이미 달아난 뒤였다.
현재 경찰은 카카오톡 서버가 해킹당한 정황은 없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