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이수근, 지현우의 하차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때 이들과 함께 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써니도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날 오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효연과 써니는 ‘청춘불패 2’에서 계속 활약한다. 포맷이 바뀌고 시간대가 변경된다는 소식과 맞물리면서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근과 지현우는 28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작별한다.
지현우는 케이블·위성채널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캐스팅되면서 불가피하게 하차를 하게 됐다. 이수근은 건강이 좋지 않은 아내 간호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싶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했다.
‘청춘불패 2’는 지난해 11월 이수근과 지현우, 붐이 진행자로 발탁되고 새로운 걸그룹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시청률 부진이 계속되면서 봄 개편 때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MBC ‘우리 결혼했어요 3’가 방송 중인 토요일 오후 5시대로 방송시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걸그룹 멤버 중 일부도 잔류와 하차 사이에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