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동건, 100여 팬 마중 속 전역…“차기작 확정”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현역 제대한 배우 이동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연기자 이동건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동건은 28일 오전 8시3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지원단에서 1년 9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100여 명의 팬들과 이동건의 가족이 참석해 그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동건은 “아직 전역한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군 동기들이 많이 챙겨줬는데 아쉬우면서도 행복하다”며 “다음 출연 작품이 확정됐다.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건은 이어 군 복무 중 어떤 걸그룹을 좋아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모든 걸그룹을 좋아했다. 군인에게 있어서 걸그룹은 군 생활의 활력소인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새 소속사인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동건은 전역과 동시에 차기작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