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도 빅버드에 뜬다

입력 2012-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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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스포츠동아DB

수원 감독 사퇴후 1년10개월만에 방문

차범근 SBS해설위원이 4월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수원-서울 전을 찾을 예정이다. 수원 오근영 단장은 29일 “이번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하고 싶다는 뜻을 최근 전해오셨다. 조용히 경기만 보고 싶다며 언론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하셨는데 공개돼 버렸다”고 말했다.

차 위원이 수원 홈경기를 찾는 것은 2010년 6월6일 전북과의 고별전 이후 1년10개월 여 만이다. 차 위원은 2004년부터 수원의 지휘봉을 잡아 정규리그(2004, 2008년)와 FA컵(2009년), 리그 컵(2005, 2008년) 우승 등 큰 업적을 남겼다. 2010년 5월, 자진 사퇴했던 차 위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나면 빅버드를 다시 찾아 팀을 응원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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