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방송 중 대성통곡…제작진 당황 ‘왜?’

입력 2012-03-30 1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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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촬영 중 눈물을 쏟았다.

이경실은 최근 진행된 MBC ‘우리들의 일밤 - 고향버라이어티 꿈엔들’ 촬영 도중 어머니 생각에 대성통곡 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날 촬영에서는 마을 홍보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일밤 MC들과 특별 게스트 틴탑 멤버들이 전라남도 해남군을 찾았다.

출연진들은 캐스팅을 위해 이 마을의 최고 자랑인 세발나물 채취현장에서 어르신의 일손을 도왔다.

이때 대화를 이끌어가던 이경실이 대성통곡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평소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이경실은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할머니들의 짠한 사연에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것.

손자에게 용돈이라도 쥐어주고 싶은 마음에 하루 8시간 이상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 하고 나물을 캐는 할머니들 사연은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 역시 진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한편 이경실은 이날 오일장에서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할머니의 장사도우미로 두 팔 걷고 나서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오는 4월 1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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