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시대 뛰어넘은 ‘옥에 티’, 임시완 열연에 가려…

입력 2012-03-30 10:39: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옥에 티를 남겼다.

지난 29일 방송분에서는 친구 김선우(이현우 분)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후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장일(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일은 부친 이용배(이원종 분)이 선우의 아버지를 살인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친구의 뒤통수를 내리친 후 바다에 빠뜨렸다.

이후 겁에 질린 장일은 황급히 서울로 도망 왔고, 도착하자마자 집에 있는 냉장고를 열어 냉수를 들이켰다.

이때 카메라에 잡힌 냉장고가 최신식 양문형 냉장고인 것이 시청자들에게 발견된 것. 1998년 배경에 어울리지 않는 홈바가 달린 냉장고가 등장한 것이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보면서도 몰랐네”, “옥에 티라도 임시와 연기 최고”, “우리 집에도 없는 양문형 냉장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적도의 남자’는 방송 말미에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했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4회는 전국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보다 0.4%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사진 출처 | KBS2 ‘적도의 남자’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