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닭살 반성문? “알고보니 러브레터”

입력 2012-03-30 14:17: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가연 반성문 화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김가연 반성문’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에 출연한 김가연은 직접 쓴 반성문을 남친 임요환에게 전달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김가연이 자신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애교를 부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가연은 “임요환에게 못 되게 굴었던 일이 많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깜짝 선물을 준비해왔다”며 자신의 붓으로 직접 작성한 반성문을 공개했다.

김가연의 반성문에는 “언제나 내가 기댈 수 있는 고마운 나의 남자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 드릴게요. 온 마음으로 사랑합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한 김가연은 자신의 이름 아래 도장까지 찍는 등 정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박명수는 “인감도장을 찍으셨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가연 반성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정말 귀엽다”, “김가연, 반성문에 인감이라니 독특해”, “나도 저런 반성문 한번 써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김가연-임요환, 윤형빈-정경미 커플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심진화는 이날 “제가 개그계에 자존심이 딱 하나 있는데 김신영, 신봉선보다는 몸무게가 덜 나갔다. 근데 지금은 더 나가고 있다”며 늘어난 몸무게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