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허세’ 사진, 낯이 익는다 했더니…

입력 2012-03-30 1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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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허세’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 ‘오픈카의 최후’시리즈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비 오는 날의 허세’ 사진이 화제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비 오는 날의 허세’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비 오는 날의 허세’를 부리며 질주하는 오픈카가 눈길을 끌었다. 은회색 컨버터블 스포츠카가 지붕을 열어 놓고 빗속을 질주하고 있는 것.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쏟아지는 비를 맞아가며 과시하듯 달리는 오픈카를 ‘비 오는 날의 허세’라는 제목으로 적절하게 표현해 냈다.

그러나 ‘비 오는 날의 허세’사진은 이에 앞서 화제를 모았던 ‘오픈카의 최후’시리즈에 이미 등장했던 사진이었다.

당시 ‘오픈카의 최후’사진은 눈비를 맞아 꽤나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는 오픈카의 상황을 절묘하게 포착한 것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들을 보면 첫 번째 SUV차량은 차주가 선루프를 닫는 걸 깜빡했는지 열린 창 사이로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다.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 위해 파라솔을 사용하고 있고, 네번째 사진은 오픈카를 타고 무방비로 빗속을 질주하고 있다. 마지막 사진은 폭설에도 아랑곳없이 유유자적 오픈카를 타고 있는 운전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바로 네 번째 사진이 이번에 ‘비 오는 날의 허세’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이다.

한편 ‘비 오는 날의 허세’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자는 시원하겠다”, “비오는 날의 허세? 덮개가 고장났겠지”, “멋을 부려도 적당히 부립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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