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2 우승자 구자명, 최종 승리자는 이선희

입력 2012-03-31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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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위대한탄생2 방송캡쳐

최종 승자는 이선희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2' 파이널에 오른 것은 구자명과 배수정이었다. 미션은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를 선곡해 열창하라'.

구자명의 미션곡은 김건모의 '미안해요'였다. 구자명은 어머니와 멘토 이선희에게 노래를 바친다며 미안함과 감사함을 함께 전했다.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는 멘토 총점 37.6점, 전문평가위원 점수 56.9점의 고득점을 이끌어냈다. 50점 환산 점수가 무려 49.2점.

배수정은 미션곡으로 아버지께 바치는 곡인 윤상일의 '칠갑산'을 골랐다. 한서린 정서가 강하게 드러난 곡으로, 의외의 선곡이었다. 배수정은 멘토 총점 36.5점, 전문평가위원 점수 54.6점으로 50점 환산점수 47.4점을 기록했다. 구자명과는 1.8점 차이.

두 멘티의 한지붕 싸움에 최종 승리자는 이선희였다. 두 멘티 모두의 멘토인 이선희는 구자명과 배수정에게 "좋은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함께 해준 멘토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위대한 탄생'은 멘티들의 경합이지만, 보기에 따라 '멘토 간의 대결'로도 볼수 있다. 이선희 멘티 둘이 살아남아 결승에서 맞붙었으니, 멘토 중 최종 우승자는 이선희인 셈.

이선희는 '위대한탄생2'에 직접 쓴 곡을 특별히 선물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구자명에게는 '질주', 배수정에게는 '두근두근 콩닥콩닥'이 주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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