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일본 식물성변비약 ‘위드원엘’ 출시

입력 2012-04-03 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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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위드원엘’. 사진 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 ‘위드원엘’. 사진 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일본 제리아신약공업주식회사와 식물성변비약 ‘위드원엘’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4월 2일 출시했다.

위드원 시리즈는 659억원 규모의 일본 식물성 변비약 시장에서 4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한 판매율 1위의 제품군이다.
제품 개발사인 일본 제리아신약은 연 매출액 495억엔(한화 6633억 원) 규모의 제약사로 의료용 의약품, OTC 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광동제약측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출시되는 위드원엘은 일본내 판매 중인 위드원 시리즈 중 식이섬유인 차전자피와 생약성분 센노사이드, 유포자성유산균 등의 성분을 배합해 출시한 대표품목”이라며 “1포당 함량이 1.6g으로 국내 판매되고 있는 생약성분 변비약과 비교해 복용량을 대폭 줄임으로써 생약성분 변비약의 복용상 불편함을 개선한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차전자씨보다 수분 팽창력이 2~4배 정도 뛰어난 식이섬유 차전자씨피가 함유돼 있으며, 장까지 살아남는 유포자성 유산균이 새롭게 배합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위드원엘은 국내 출시된 생약변비약 대비 기능과 성분에 차별성이 있고 일본에서 이미 높은 판매고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의약품의 약국 내 POP 등과 다른 인스토어 프로모션(Instore Promotion) 기법을 제리아사로부터 도입해 소비자 주목도를 최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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