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하반기 중 서비스 될 신작 야구게임 ‘마구더리얼’과 ‘마구:감독이되자!’로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생각이다. ‘마구:감독이되자!’의 모델이 된 ‘야신’ 김성근 감독이 게임 소개 현장에 나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넷마블](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04/04/45284540.8.jpg)
CJ E&M 넷마블은 하반기 중 서비스 될 신작 야구게임 ‘마구더리얼’과 ‘마구:감독이되자!’로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생각이다. ‘마구:감독이되자!’의 모델이 된 ‘야신’ 김성근 감독이 게임 소개 현장에 나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넷마블
리얼야구를 표방한 ‘마구더리얼’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
하반기 서비스 “게임 왕자 노린다”
인기 온라인야구게임 ‘마구마구’를 서비스하는 넷마블이 새로운 ‘마구 시리즈’로 야구게임 전 장르 왕좌를 노린다.
CJ E&M 넷마블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대작 ‘마구시리즈’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야구게임은 2종이다. 마구마구 개발사 애니파크에서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야구게임으로 리얼야구를 표방한 ‘마구더리얼’과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다. 두 게임 모두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구더리얼’은 정통 온라인 야구게임이다. 귀여운 2등신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주얼 게임 ‘마구마구’와 달리 실제 야구선수들을 모델로 한 캐릭터와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한국프로야구 소속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 및 움직임까지 실사로 제작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게임 물리엔진인 언리얼3를 적용했다.
경기 진행에 따른 시간변화 뿐 아니라 모션 캡처를 통한 자연스러운 수비동작, 선수고유의 환호동작과 얼굴표정도 그대로 나타난다.
최근 인기장르로 급부상하면서 시장경쟁이 뜨거워진 시뮬레이션 게임 ‘마구:감독이되자!’도 넷마블의 야구게임 부문을 견인할 다크호스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의 통합리그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뮬레이션 게임에는 없었던 이용자 간 선수카드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넷마블에서 새롭게 선보일 야구기록 사이트 ‘마구스탯’과도 연계해 전문가의 야구기록도 제공한다.
CJ E&M 넷마블은 ‘마구:감독이되자!’의 모델로 ‘야신’ 김성근 감독과 배지현 아나운서를 선정하는 등 프로모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 온라인야구게임 ‘마구마구’에도 변화를 준다. 지난달 28일 듀얼포지션 도입과 구종 시스템 변화 등의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며 향후 수비 인공지능(AI)을 개선하고 피부, 헬멧, 유니폼 등에 풍부한 질감을 넣는 등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CJ E&M 넷마블은 ‘마구마구’의 변화와 새로운 마구시리즈를 통해 온라인 야구게임 전 장르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마구시리즈’는 기존에 서비스되는 온라인 야구게임의 모든 장르에서 최고의 야구게임만을 서비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조영기 CJ E&M 넷마블 부문대표는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