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마르코. 사진제공|채널A
부인인 골퍼 안시현의 임신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방송인 마르코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 녹화에서 “곧 아기가 나올 예정인데 딸이라고 한다”고 공개했다.
마르코-안시현 부부는 최근 ‘속도위반’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결혼 당시 임신설이 돌았지만 안시현을 위해 극구 부인했던 마르코는 “주변 분들이 언제 아기 가질 거냐고 물어보시면 ‘곧 가져야죠’라고 둘러대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마르코는 예비엄마 안시현과 영화 관람을 하는 등 마무리 태교에 열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예비아빠 마르코는 빈민가 프로골퍼를 찾기 위해 방문한 인도에서 타오르는 불 위를 걸었고, 최근에는 남태평양 피지에서 식인상어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제작진은 “곧 아빠가 될 마르코를 위험해 빠트린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했다.
마르코의 종횡무진 활약이 그려질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는 9일 밤 11시 방송한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