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타일러, 리오 세이어, 맨하탄스 등 7080 팝가수들이 5월 12·13일 이틀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불멸의 팝 콘서트 1.0’이란 제목으로 합동공연을 벌인다.
리오 세이어는 2001년 7월 한 차례 내한공연을 했으며, 보니 타일러와 맨하탄스는 이번이 첫 한국 공연이다.
70년대 브릿팝의 황제로 불렸던 영국 출신의 리오 세이어는 ‘모어 댄 아이 캔 세이’ ‘웬 아이 니드 유’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보니 타일러는 ‘홀딩 아웃 포 어 히어로’, 5인조 흑인 R&B그룹 맨하탄스는 ‘키스 앤드 세이 굿바이’로 국내 팝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세 팀은 각자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비틀스의 ‘렛 잇 비’,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 ‘언체인드 멜로디’ 등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팝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불멸의 팝 콘서트 1.0’은 KBS미디어와 뮤직컴퍼스가 공동 주최한다. 공연문의 02-20542-5988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