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DB
안타는 2-2로 맞선 5회 2사 후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상대 선발 호엘 카레노의 직구(148km)를 밀어 쳐 좌중간안타를 뽑아냈고, 다음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2점홈런으로 홈까지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1회 2사 후 헛스윙 삼진, 선두타자로 나선 3회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말 1사 1·2루 기회에선 1루수 땅볼.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승리해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