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개월’ 현영 “태교 위해 방송 중단”

입력 2012-04-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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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 스포츠동아DB

‘태어날 아기에게만 집중.’

임신 4개월 차인 방송인 현영(사진)이 출산을 위한 본격적인 태교에 들어갔다. 그동안 여자 방송인 중에서 몇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현영은 3월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이 알려진 이후 케이블·위성 채널 XTM의 ‘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Y-STAR ‘식신로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토크쇼 노코멘트’ 등에서 차례로 하차했다. ‘식신로드’의 경우 현영의 마지막 촬영분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후속 여자 진행자를 찾는 중이다. 최근 봄 개편을 맞아 토크쇼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달라는 섭외가 몰려들고 있지만 현영은 모두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

현영은 활동을 중단하면서 남는 시간을 모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쓰겠다는 각오다. 이런 차원에서 평소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오던 트위터 역시 3월 이후 자제하고 있다. 혹시라도 정서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받을 요인은 모두 배제하겠다는 의도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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