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바둑 고수의 대결이 온라인서 펼쳐진다.
동양온라인은 동양증권과 함께 16일부터 26일까지 평일 오후 8시에 바둑사이트 타이젬(www.tygem.com·사진) 대국실을 통해 한-중 최강9단 라이벌 매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대회방식은 연승전으로 한국과 중국의 인기 9단이 5명씩 한 팀을 이뤄 힘겨루기를 한다. 실명 출전하는 각국 주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타이젬에서 활동하는 아이디로 출전한다.
한국은 삼성화재배 우승자 원성진 9단이 주장을 맡아 실명출전 하며 중국에서는 LG배 우승자 장웨이지에 9단이 주장 역할을 한다.
최강 9단 라이벌 매치는 동양증권이 후원하고 동양온라인이 주최하는 제9회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메인이벤트로 마련됐다. 왕중왕전은 5월 2일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6월 말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