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탈락에 양현석 눈물
1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K팝스타’에서는 톱4 박지민, 백아연, 이승훈, 이하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주인공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이승훈. 이승훈은 캐나다 가수 드레이크의 ‘석세스풀’을 랩으로 편곡한 ‘더 쇼 머스트 고 온’을 불렀으나 “개성이 부족하다”는 평과 함께 최하점을 받았다.
결과 발표 후 이승훈은 눈물을 흘렸고 이에 양현석은 “애써 웃으며 보내고 싶었는데 이승훈이 우니 나도 눈물이 난다”면서 “그동안 고생 많았고 기분 좋게 이별하자. 마음속의 무거운 짐은 덜고 프로의 세계에서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무대에서는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부른 백아연, 비욘세의 ‘러브 온 톱’을 부른 박지민,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를 부른 이하이가 톱3에 진출했다.
한편 ‘K팝스타’는 매주 SM·JYP·YG를 대표하는 보아·박진영·양현석 등 심사위원 3인의 점수 60%, 실시간 문자투표 30%, 온라인 사전투표 10%를 반영해 탈락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비 2억원 등 총 3억원이 수여된다. 중형 승용차와 준중형 해치백이 부상으로 따른다. 또 YG·JYP·SM 엔터테인먼트 중 중 한 곳을 골라 데뷔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