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형사’ 5월 개봉확정…강지환, 10kg 찌우고 ‘D라인’ 파격 변신

입력 2012-04-18 0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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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과 배우 강지환 콤비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차형사’(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ㅣ제작 ㈜영화사 홍ㅣ감독 신태라)가 5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차형사’는 가진 것이 마성의 D라인 몸뿐이지만 자나 깨나 범인 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강지환 분)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하여 런웨이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코미디.

초특급 웃음은 물론,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려한 패션계의 생생한 뒷모습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4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7급 공무원’을 통해 발군의 코믹 감각과 액션 연기를 선보인 강지환과 신태라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최강 코믹콤비의 귀환을 예고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D라인 포스터’는 차형사의 파격적인 실루엣을 선사한다. 살짝 치켜든 발뒤꿈치, 섬세한 손끝 연기 등 터질듯한 헤비급 D라인 몸매를 한껏 강조해주는 강렬한 포즈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의 런웨이 미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데뷔 이래 샤프한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수많은 여심을 설레게 했던 강지환이 몸을 사리지 않은 D라인 몸매로 변신을 시도하며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을 뛰어넘는 ‘비주얼 쇼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특히 강지환은 촬영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실제로 체중을 10Kg 이상 늘린 것은 물론, 떡진 단발머리와 테러 수준에 가까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차형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그의 파격적인 변신은 5월 말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 제공|CJ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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