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덕 음악여정의 한 정점이 될 이번 공연의 이름은 ‘전제덕의 심포닉 하모니카’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60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전제덕은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클래식 콘체르토에 도전하며, 대중에 친숙한 영화음악과 팝, 재즈 그리고 자신이 오리지널 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대음악 작곡가인 빌라 로보스의 ‘하모니카 콘체르토’가 국내 초연돼 의미가 크다. 전제적은 이 외에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와 제임스 무디의 ‘톨레도’도 함께 들려준다.
공연 후반부엔 10년 가까이 자신과 함께한 전제덕 밴드(민경인 정수욱 황인현 이덕산)가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그의 첫 음반 타이틀곡인 ‘바람’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2650-7481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