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장원삼에 달렸다”

입력 2012-04-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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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왼쪽)-장원삼.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오치아이 코치가 꼽은 삼성 마운드 열쇠

“차우찬, 장원삼이 살아나야 한다.” 삼성 마운드 부활의 제1조건이다.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코치는 19일 “두 용병이나 윤성환, 배영수는 컨디션이 좋다”며 “차우찬과 장원삼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칭스태프의 기대와 달리 두 투수는 아직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차우찬은 7일 대구 LG전과 15일 대구 넥센전에서 2연속경기 만루포를 맞고 조기 강판됐다. 장원삼은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에만 8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치아이 코치는 “장원삼은 구위가 나쁘지 않았는데 자신이 잘못했다고 하더라. 첫 경기(8일 대구 LG전)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일요일(22일 대전 한화전) 등판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차우찬에 대해선 “좋은 모습을 보일 때까지 선발로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인욱이 완벽하지 않지만 차우찬이 부진하기 때문에 (콜업)가능성이 있다”고 자극을 주기도 했다.

잠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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