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얼마나 미안한지 알아요? (삼성 류중일 감독. 전날 손주인의 짧은 좌전안타에 2루서 홈까지 파고든 강명구가 홈에서 태그아웃됐는데, 그럴 때는 3루코치가 죽을 맛이라며. 류 감독은 3루코치 출신이다)
○드라마를 만드는 피처라…. (두산 김진욱 감독. 전날 1점차에서 마무리 프록터가 아슬아슬한 경기운영을 한 것에 대해)
○나이가 느껴져요. (두산 김현수. 전날 삼성 최형우의 타구를 잡다 펜스에 심하게 부딪힌 것에 대해 원래 자고나면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회복이 안 된다며)
○그러는 척하는 거예요. (KIA 선동열 감독. 투수 한기주까지 부상으로 빠졌지만 여전히 여유가 있어 보인다고 하자 웃으며)
○퇴출설이 나와야 돼. (롯데 양승호 감독. 사도스키는 5월부터 잘하는 체질이라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