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석에서 안타 없이 볼넷 3개만 얻었다. 타율은 0.237로 조금 낮아졌다.
추신수는 유일하게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선 1회 1사 2루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나머지 3타석은 모두 볼넷. 득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3회 2사 후 볼넷을 골랐지만 4번 카를로스 산타나가 삼진에 그쳤다. 또 6회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뒤 산타나의 안타와 트래비스 해프너의 볼넷으로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내야땅볼로 아웃됐다. 8회 1사 후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그대로 돌아섰다.
클리블랜드는 시애틀에 1-4로 패해 4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시애틀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39)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첫 솔로포를 작렬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