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환희. 사진제공 | 워디엔터테인먼트
지난해 9월 KBS 2TV ‘빅브라더스’에 출연한 서현이 절친으로 언급하면서 알려진 이환희는 2월 유튜브를 통해 댄스 동영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서현, 유리 등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그는 댄스곡이 아닌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 ‘비밀’로 가요계의 첫발을 들여 놓는다.
소속작곡가 황재웅이 작곡한 ‘비밀’은 따뜻한 봄 햇살을 연상케 하는 미디엄템포의 발라드로 소녀의 고백같이 수줍고 설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은 영화 ‘여고괴담 5’의 유신애가 맡았고, 연출은 개봉을 앞둔 영화 ‘홀리와 완이’의 박병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감독은 제이제라, 디셈버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 있으며 CF 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다.
소속사 워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환희는 솔로로 가요계 신고식을 치르지만 향후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걸그룹으로서의 활동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뮤직비디오는 25일 음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