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볼턴, 애스턴 빌라 잡고 강등권 탈출 ‘희망’

입력 2012-04-25 09: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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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원더러스가 천금 같은 승점 3점을 따냈다. 24일 정강이 골절상 이후 9개월 만에 팀 훈련에 합류한 이청용은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볼턴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다비드 은고그의 결승골로 애스턴 빌라를 2-1로 격파했다. 이 경기는 지난달 17일 파브리스 무암바의 심장마비 사고 때문에 미뤄졌던 경기다.

올시즌 34경기째를 치른 볼턴은 승점 33점으로 블랙번을 제치고 리그 18위로 뛰어올랐다. 한 경기를 더 한 위건 애슬레틱(승점 34)과의 승점 차는 단 1점.

EPL은 총 20개 팀으로 구성되어있다. 그중 18위부터 20위까지 하위 3개 팀은 챔피언리그(2부)로 강등된다. 현재 울버햄턴의 2부리그 추락이 확정된 상태다.

볼턴은 28일 밤 11시 선덜랜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등권 탈출 경쟁 상대 위건은 같은 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을 예정이라 두 팀의 강등권 싸움이 볼만해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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