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우리 너무 못한다고만 얘기하지 말고. 外

입력 2012-05-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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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너무 못한다고만 얘기하지 말고. (한화 한대화 감독. 안경현 SBS ESPN 해설위원이 덕아웃을 찾아오자)


○내가 나가봤자 잘해야 안타수나 하나 늘었겠지, 뭘. (LG 이진영. 롯데 유먼에게 1안타 무4사구 완봉승을 내준 4월 29일 사직 경기에 결장한 게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 (롯데 양승호 감독. 투수 최대성이 조금만 더 잘하면 스타가 될 것 같다는 얘기에서 주어인 ‘최대성’을 못 듣고)


○도화지야? (넥센 이택근. 팔뚝 여기저기에 문신을 한 팀 후배 박병호를 가리키더니)


○한국 넓어. (삼성 류중일 감독. 광주 SK-KIA전이 일찌감치 우천으로 순연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열심히 땅 갈고 있으라고요. (삼성 정인욱. 2군으로 내려간 팀 선배 차우찬에게 아침마다 이렇게 문자를 보낼 것이라며)


○부끄러운 기록입니다. (SK 송은범. 4월 28일 문학 삼성전에서 복귀 후 첫 승을 따냈지만 내용은 좋지 못했다며)


○집 밥 먹어야죠. (SK 박재홍. KIA전이 우천 순연돼 광주 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을 먹게 됐다며)


○큰 일 났어요. (KIA 나지완. 행운을 가져다주던 호랑이 꿈을 최근 꾸지 못했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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