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축구단 FC MEN, 13일 광주전 앞서 오픈 경기

입력 2012-05-09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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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FC Men 공식 홈페이지

김준수, 윤두준, 이기광, 임슬옹, 김현중 등 아이돌 대거 출전
수원 유스팀 매탄중과 흥겨운 일전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 연예인축구단 FC MEN이 13일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블루윙즈-광주 FC전에 앞선 오후 2시 50분부터 오픈 경기를 갖는다. 수원 유스팀 매탄중과의 친선을 도모하는 일전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에서 마련한 ‘블루랄라 패밀리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FC MEN은 JYJ의 김준수 단장을 비롯해 가수 김현중, 비스트의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과 2AM의 임슬옹, 정진운 등 화려한 아이돌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연기자 박건형, 서지석, 이완 등 총 20명이 오픈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준수 단장은 "FC MEN과 함께 하는 수원-광주전 때 많은 팬들 이 빅버드를 찾아 K리그의 진수를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FC Men은 지난해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창단, 빅버드에서 입단식을 열고 두 차례 오픈경기와 빅버드 10주년 축하공연 등 수원 구단의 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지난 4월 26일에는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연예인축구단 FC 게이닌(GEININ)과 자선경기를 펼쳐 1년 전 지진 피해를 입은 미나미소마 市에 약 3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수원은 힙합그룹 배치기의 하프타임 공연, ‘얼리버드 이벤트’, '복불복 이벤트‘ 등 관중들을 위한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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