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 김준수 “솔로 도전의 목표? 8년 차 가수의 차별성”

입력 2012-05-16 12: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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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김준수.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XIA)가 솔로 가수로 도전장을 냈다.

김준수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15일 정규 1집 앨범 ‘시아-타란탈라그라 (XIA-TARANTALLEGRA)’를 각종 온·오프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김준수는 “시아란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8년 만에 발매했다”며 “저 혼자 앨범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그동안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와 콘셉트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셀레고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기존의 대중적인 음악에 탈피하여 김준수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12곡 중 8곡을 만들었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을 수 있어 기뻤다”고 덧붙였다.

자정에 발표 된 XIA의 정규 1집 앨범은 선 공개 된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사랑이 싫다구요’ 등 총 12곡이다. 타이틀 곡 외에도 ‘럴러바이’, ’Set me free’ 등의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타이틀 곡 ‘타란탈레그라’는 파격적인 뮤직 비디오와 안무로 데뷔 8년 차 아이돌의 힘을 보여줬다. 현재 온, 오프라인 예약 판매 선주문이 10만 장을 돌파한 상태다.

타이틀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가 눈길을 끈다. 댄스와 발라드를 넘어 핸즈업 일렉트로닉, 미디어 템포, R&B 힙합 발라드, 스탠다드 슬로우 발라드 등 처음 선보이는 장르의 음악을 앨범에 실었다.

뮤직비디오 디렉터를 맡은 씨제스 RAY 감독은 “XIA의 앨범 콘셉트를 언이퀄드로 설정한 것은 XIA가 기존 트렌드에 편승하기 보다는 또 다른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워너비를 자처하여 리더가 된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XIA의 역량이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상반기 최고의 음반을 자신한 만큼 모든 곡의 완성도가 높다. XIA의 음악적 역량에 한계가 없음을 입증한 앨범이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도 완벽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수 많은 보컬 색과 XIA만의 색깔이 음반의 매력을 한 층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수는 앨범 발매 후 19일과 20일 양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의 정규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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