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단체선수권 오전 훈련 배정 등 견제 잇따라
남자복식 첫 경기 5-0 미국 완파…”출발이 좋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빛 스매싱을 준비하고 있는 배드민턴대표팀이 2012세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개최국 중국은 라이벌 한국을 지나치게 의식했는지 심한 텃세로 일관했다.
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와 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는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함께 개막했다. 올림픽 직전 열리는 대회라 특급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런던 예고편’으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안방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리는 중국이 훈련장소 및 시간 배정을 놓고 한국을 심하게 견제해 원성을 사고 있다.
성한국 감독이 이끄는 남녀대표팀은 18일 우한에 도착했지만 중국의 횡포로 사실상 제대로 된 훈련을 치르지 못했다. 18일에는 입국 직후에야 훈련시간을 배정 받았고, 20일에는 남녀 모두 이른 오전 시간에 훈련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지난해 우버컵에서 우승한 한국을 중국의 대항마로 꼽고 있다. 성 감독은 “중국이 이러는 것이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이른 시간에 훈련을 배정하는 것은 심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중국의 텃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했다. D조에 속해 이날 첫 경기를 치른 남자대표팀은 복식 에이스 이용대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미국을 5-0으로 가볍게 꺾었다. 1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가 사타와트 퐁나이렛을 세트스코어 2-0(21-7 21-6), 2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이 하워드 배치-토니 구와나를 2-1(21-8 17-21 21-13), 3단식의 홍지훈(국군체육부대)이 슈 하워드를 2-0(21-6 21-11)으로 눌러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우한(중국)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남자복식 첫 경기 5-0 미국 완파…”출발이 좋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빛 스매싱을 준비하고 있는 배드민턴대표팀이 2012세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개최국 중국은 라이벌 한국을 지나치게 의식했는지 심한 텃세로 일관했다.
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와 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는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함께 개막했다. 올림픽 직전 열리는 대회라 특급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런던 예고편’으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안방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리는 중국이 훈련장소 및 시간 배정을 놓고 한국을 심하게 견제해 원성을 사고 있다.
성한국 감독이 이끄는 남녀대표팀은 18일 우한에 도착했지만 중국의 횡포로 사실상 제대로 된 훈련을 치르지 못했다. 18일에는 입국 직후에야 훈련시간을 배정 받았고, 20일에는 남녀 모두 이른 오전 시간에 훈련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지난해 우버컵에서 우승한 한국을 중국의 대항마로 꼽고 있다. 성 감독은 “중국이 이러는 것이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이른 시간에 훈련을 배정하는 것은 심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중국의 텃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했다. D조에 속해 이날 첫 경기를 치른 남자대표팀은 복식 에이스 이용대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미국을 5-0으로 가볍게 꺾었다. 1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가 사타와트 퐁나이렛을 세트스코어 2-0(21-7 21-6), 2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이 하워드 배치-토니 구와나를 2-1(21-8 17-21 21-13), 3단식의 홍지훈(국군체육부대)이 슈 하워드를 2-0(21-6 21-11)으로 눌러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우한(중국)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아이들 민니, 멤버도 놀란 비키니 사진…압도적인 자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172.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쌍둥이맘’ 한그루, 달라진 얼굴…살 빠졌나? 리즈 경신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086.1.jpg)
![뉴진스 완전체 불발…어도어, 다니엘 손절+법적대응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998.1.jpg)
![한보배, 배우 잠정 은퇴→내년 3월 결혼 “8년 연애”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9004.1.jpg)

![방탄소년단 진-방탄소년단-이채연-브브걸-CarTon 아이돌픽 위클리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6897.1.jpg)
![로운, 플러스타 주간 투표 전체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216.1.jpg)
![원진서 아찔 비키니 후끈…♥윤정수 사로잡았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2286.1.jpg)

![이름 내건 박서진, 13년 감동의 서사…첫 전국투어 서울 공연 성료 (종합)[DA:리뷰]](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350.3.jpg)
![‘트롯픽’ 장민호, 2025를 빛낸 최고의 노래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6483.1.jpg)


![‘아이돌픽’ 강다니엘, 연말 무대에서 꼭 보고 싶은 ‘퍼포 천재’ 아이돌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6957.1.jpg)

![로운-양준일-잔나비-서동진-류우녕 플러스타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184.1.jpg)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쌍둥이맘 맞아? 한그루 비키니, 탄탄한 애플힙 자랑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9045.1.jpg)





![[SD 현장 라이브] 코스타 감독 한국행 굳힌 벤투 감독의 조언, “구단의 니즈, 커리어, 그리고 가족을 생각하라”](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4859.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