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꼰대’ 혹은 ‘노장’이란 단어를 싫어한다는 김종학 PD. 5년 만의 연출작 ‘신의’ 이야기를 열정적인 몸짓으로 전해준 그는 ‘꼰대’ 혹은 ‘노장’이 아니라 늘 새로운 현역이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3년전 시행착오 교훈 삼아 시나리오 작업 매진
김종학 PD의 다음 도전 무대는 중국영화다.
김 PD는 “중국영화 연출 제의를 받고 10여명으로 TF팀을 꾸려 작업을 준비 중”이라며 “한국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중국 작가가 현지 분위기에 맞춰 각색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100% 중국영화”라고 밝혔다.
2009년 우위썬(오우삼) 감독, 프로듀서 테렌스 창과 손잡고 중국영화 연출 계획을 밝혔던 김 PD는 “언어 소통, 문화적 차이에 따른 문제로 대본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이후에도 꾸준히 중국 측과 논의를 진행해왔고 3D로 중국 고전 ‘손자병법’을 연출해 달라는 제의도 받았지만 여의치 않았다.
김종학 PD는 “시나리오를 통해 표현하고 싶은 언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신중하게 준비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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