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드라마 속 연상연하 커플 연기와는 다를 겁니다.”
배우 이장우(25)가 김선아(37)와의 연상연하 커플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장우는 24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아이두’(연출 강대선, 극본 조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은 말했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 속 연하남은 나이는 어리지만, 직업적으로 안정되고 권위 있는 모습의 남성상이었다”며 “하지만 내가 연기하는 연하남은 정말 별 볼일 없이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백수다. 상대역 김선아 씨가 오히려 직장 상사다”라고 알렸다.
이어 “연상 연하 커플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장우는 극 중 고졸 학력에 백수이지만,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열혈청년 박태강 역을 맡았다.
드라마 ‘아이두아이두’는 하룻밤의 실수로 발목 잡힌 워커홀릭 황지안과 꿈만 큰 낭만백수 박태강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다. 김선아, 이장우, 임수향, 박건형 주연으로 오는 5월 30일 저녁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