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 나전칠기-도예 접목 ‘도태칠기’ 28일 선봬

입력 2012-05-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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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자기(대표 김유석)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행남자기 코너에서 전통공예인 나전칠기를 도자기에 접목해 제작한 도태칠기를 선보인다.

도태칠기는 도자기 표면에 10여 차례 옻칠을 입혀 말리고, 그 위에 전복과 진주조개 껍질로 만든 나전으로 무늬를 만드는 전통 나전칠기 공예를 도자기에 접목한 작업이다. 행남자기 창립 7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도태칠기는 옻칠의 항구성에 주목한 기획이다. 옻칠은 ‘천년의 신비’라고 일컬어질 만큼 항균, 방습, 방충효과가 탁월하고,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강도가 높고 방부성, 내열성이 강해 악조건에서도 수명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태칠기 제작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호 옻칠장인 손대현 명장이 참여했다.

행남자기 도태칠기는 유명 백화점을 통해 최고급 예물 및 선물용 한정품으로 생산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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